‘복면가왕’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보물상자’ 145대 가왕 등극

입력 2021-01-19 16:16   수정 2021-01-19 16:18

복면가왕 (사진=MBC)

MBC ‘복면가왕’이 1월 2주차 일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복면가왕’은 TV화제성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9.5%의 점유율로 1위, 전체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는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이어오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가 실력파 그룹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양요섭으로 밝혀졌다.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특별한 애칭까진 얻은 ‘부뚜냥’ 양요섭은 ‘복면가왕 전체 공동 랭킹 2위’, ‘아이돌 가왕 랭킹 1위’, ‘가왕전 최초 20:1 기록’, 무대 영상 ‘735만 뷰의 역대 최고 화제성 가왕’ 등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20일간의 긴 시간 동안 가왕 자리를 지켜온 양요섭은 “그동안 제 노래가 누군가의 위로가 될 수 있음에 벅찰 만큼 행복했고, 더 큰 사랑으로 저를 보듬어주신 많은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끝으로 ‘복면가왕’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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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 고양이’가 떠난 가왕의 자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역대급 고음을 선보인 ‘보물상자’가 차지하게 됐다. 판정단의 기립박수와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 ‘보물상자’는 “저 역시 ‘부뚜냥’님의 팬으로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그 뒤를 이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새 가왕의 시대를 예고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7개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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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왕의 시대를 연 ‘보물상자’와 그녀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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